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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유럽연합(EU) 산하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간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EMA는 "사망자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보이지 않았으며, 안전 우려가 제기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EMA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 후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지만 이는 이미 알려진 부작용이며, 새로운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에 33명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EMA는 사망자 33명이 모두 75세 이상의 고령이었으며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았던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EMA는 지금까지 화이자와 미국 제약사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다.
EMA는 이날 전문가 평가 회의를 열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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