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랍비의 추모식에 수천명의 추모 인파가 모였다. 이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여한 군중.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저명한 랍비를 추모하는 행사에 수천명의 추모객이 몰려들었다. 추모 인파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하다가 이날 99세로 타계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대교인 수천명이 모여 행진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현재 10명 이상 집회를 금지한 상태지만 경찰은 추모 인파를 해산시키지 않았다. 

이에 베니 간츠 전 부총리는 "수백만명의 가정과 아이들이 그들의 집에 갇혀 규칙을 지키는 반면 수천명의 유대인이 장례식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심지어 그들의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1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4만여명이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률이 과반을 넘었지만 감염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지난달 8일 내린 학교 폐쇄 등 3차 봉쇄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다.

국제통계 웹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이스라엘 국민의 54.72%가 백신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