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엘링톤(왼쪽)이 지난주 개인 미용사로부터 이발을 받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더 선 보도화면 캡처(조엘링톤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조엘링톤이 SNS에 '이발' 게시물을 올렸다가 경찰 조사에 직면하게 됐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노섬브리아 지역 경찰은 조엘링톤과 그의 개인 미용사 톰 백스터에 대한 조사 착수를 고려하고 있다.


조엘링톤은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백스터에게 이발을 받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엘링톤은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를 캡처한 사진이 팬들을 통해 온라인으로 퍼져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 경찰은 조엘링톤과 백스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겼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측 대변인은 "조엘링톤과 백스터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우리는 관련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방역지침에 의거해 추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조엘링톤은 지난 2019년 여름 뉴캐슬에 합류했으나 통산 7골에 그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캐슬 구단은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조엘링톤이 SNS에 공유한 사진에 매우 실망했다"며 "우리 구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선수들에게 관련 교육을 지속하고 (조엘링톤에 대해) 내부적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출신의 조엘링톤은 지난 2019년 4000만파운드(한화 약 610억원)의 이적료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이적료 기록이다. 하지만 2년 동안 뉴캐슬에서 조엘링톤이 기록한 득점은 단 7골(66경기)에 그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골 뿐이다. 조엘링톤은 지난해 여름 칼럼 윌슨이 합류한 이후 후보 선수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