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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된 '백투더뮤직'에서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내고도 오랜 시간 가요계를 떠나있었던 이재영이 히트곡들의 비하인드와 활동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80년대 락그룹 '다섯손가락'의 팬이었던 이재영은 다섯손가락의 멤버 이두헌에게 데뷔곡을 받았다. 그는 곡을 받던 당시를 회상하며 “늦은 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한시라도 빨리 곡을 듣고 싶어서 주변에 피해가 없는 굴다리 밑에서 이두헌의 첫 ‘유혹’ 라이브 연주를 들었다.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영은 자신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보며 공백기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고 못다한 학업을 마치기도 했지만 "마음은 늘 가수였다”며 “이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영은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1991년 '유혹'으로 데뷔해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집시',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대단한 너' 등 히트곡을 뽑아내며 전성기를 보냈다. 그는 1991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뮤지컬계에 입성해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마' 등 굵직한 뮤지컬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10년여의 공백기를 지나 2018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KBS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은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리는 명곡의 사연을 소개하는 음악다큐멘터리다. 가십이 아닌 가수의 음악인생을 담담히 조명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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