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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적분할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회사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일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인적불할시 자회사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4조8393억원, 영업이익 33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7%, 103.8% 급증했고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1.4%, 27.5% 상회했다"며 "미디어와 커머스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 54.8% 증가하면서 영업수익 성장 및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NO(무선통신) 부문에서도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마케팅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3.1%포인트 개선됐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3년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올해에도 MNO의 손익개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세가 예상되어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간지주회사 전환 관련해서 전환시기, 방법 등이 결정된 바 없으나 SK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입 등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시기를 고려하면 올해가 유력하다"며 "물적분할시 기존 주주는 중간지주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게 되고 인적분할시 자회사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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