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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월 광주지역 주택사업경기는 전월에 비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전반적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여건을 낙관하는 것은 어렵다고 전문가는 진단했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1년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전망치는 100.0으로 전월에 비해 17.4포인트 상승하며 100.0을 회복했다. 전남지역 2월 HBSI전망치는 94.4로 전월(95.0)과 비슷한 여건으로 조사됐다.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HB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지표로 활용된다.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주택사업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서울(101.9)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 등 광역시의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가 상승한 것은 서울 도심 등 대도시권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정은 문재인 정부 들어 최대 물량인 서울 32만5000 등 전국에 85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뒤 이날 최종안을 발표한다.
주산연은 "2월 HBSI전망치가 전월에 이어 지방광역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상황에 따른 전반적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여건을 낙관하는 것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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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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