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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얀마 군부가 지난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정부 핵심 인사들을 구금한 데 대한 시민들의 항의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첫 주말인 이날 수만 여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분노가 폭발하면서 '군부 독재 타도', '쿠데타 반대' 등의 팻말을 든 시위대가 "군부 독재자는 실패하고 민주주의가 이긴다"고 외쳤다.
수도 네피도와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도 거리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과 노동자에 더해 의사와 교원 등 전문직은 물론 공무원들도 군부와의 협력을 거부하며 시위대에 가담하고 있다.
빨간 리본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상징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표식이다.
저녁이 되면 시위대가 해산하곤 했지만, 이제는 매일 밤 사람들이 분노의 표시로 냄비와 드럼통을 두드리면서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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