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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지난 1일 쿠데타를 통해 실권을 장악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군 총사령관이 8일 대국민 연설에서 새로운 총선을 통해 정권을 이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밤 흘라잉 총사령관은 쿠데타 이후 첫 TV 연설에 나서서 "총선에서 이기는 자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총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를 핑계로 공정한 선거를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선관위의 개혁을 촉구했다.
흘라잉 총사령관은 "군은 헌법을 존중하고 지킨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며, 아무도 법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일 지난해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군부는 이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총선을 새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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