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진실 공방 속에 윤정희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사진=스타뉴스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방치됐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확대되는 가운데 윤정희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1일 귀국한다. 지난 8일 소속사 빈체로 등에 따르면 백건우는 10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에서 출발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번 귀국은 공연 계획에 맞춰 예정된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건우는 2주 자가격리 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계획된 5차례 공연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그는 슈만을 주제로 대전예술의전당(2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3월 4일), 아트센터인천(3월 8일), 서울 예술의전당(3월 12일)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슈만의 첫 작품 '아베크 변주곡'과 마지막 작품 '유령 변주곡' 등을 연주한다. 올해는 백건우의 데뷔 65주년이기도 하다.


다음달 1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최희준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 버르토크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비롯해 드뷔시, 바그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런던 필하모닉 협연(10월) 및 젊은 음악가들과의 '모차르트 프로젝트'(7·11월) 등 공연 일정도 계획돼 있다.

전날 백건우 측은 윤정희가 프랑스에 방치된 채 홀로 투병 중이라는 국민청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빈체로는 "딸의 아파트 옆집에서 가족과 간병인들의 돌봄 아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