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동대문구는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 사진제공=동대문구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동대문구가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안전 ▲생활불편 ▲교통 ▲물가 안정 ▲소외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구청 종합상황실을 대책본부로 전환하고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비상방역대책반, 제설대책반, 청소대책반, 비상의료대책반, 불법주정차단속반 등 13개 반 665명이 설 연휴 동안 세심히 지역을 살핀다.


동대문구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격리자 이탈을 방지하고 확진환자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평시와 다름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구청 1층 후정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코로나19 관련 선별진료 및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동대문구는 연휴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자연재해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종 취약 시설과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용두동, 전농동 등 재개발 현장을 비롯한 건축 공사장 35개소, 도로시설물 62개소, 재난취약시설 5개소 등 공사로 인한 주변 도로 침하와 인접 건축물의 피해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3개소(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는 연휴 기간 상시 운영하고, 지역 내 병‧의원도 요일에 따라 당직 근무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 청소대책반 근무자 268명은 무단 투기를 단속하고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한다. 구는 설 연휴 시작 전인 10일까지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14일부터 설 연휴 기간(11~14일)동안 수거하지 못한 폐기물을 최대한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한다.


동대문구 종합상황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간 명절 연휴에 시행했던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변경된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안내한다. 또한 청량리역 주변 승차 거부 택시 및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분위기도 예년과 사뭇 달라졌는데, 올해 설은 고향의 그리운 가족과 직접 마주하기 보다는 전화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보내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이고 안전, 생활, 교통, 물가 안정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세밀하게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