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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8~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서울시장 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나'는 질문에 박 전 장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3.1%로 나타났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9%,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3%,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1.7%,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0.6%,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0.5%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 응답률은 19.0%였다.
연령별로는 박 전 장관이 30~5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20대 이하에선 안 대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에선 나 전 의원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동남권(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박 전 장관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동남권은 안철수 대표 21.7%, 나경원 전 의원 19.7%, 박영선 전 장관 16.3% 순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 선호도는 앞서지만… 양자 대결시 안 대표에 밀려
'만약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전 장관과 안철수 대표가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란 질문에 안 대표는 45.2%를 기록했다. 박 전 장관을 35.3%이다.
안 대표는 박 전 장관과의 양자 대결에서 각자의 지지기반인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70.3%, 67.9%의 지지율을 얻어 비슷했지만 중도층의 47.2%가 안 대표를 지지하며 30.2%에 그친 박 전 장관을 앞섰다.
반면 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안 대표가 아닌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에는 박영선 전 장관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만약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 전 장관과 오 전 시장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이냐'란 질문에 응답자의 41.5%는 오 전 시장을 꼽았다. 박 전 장관(39.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나 전 의원이 박 전 장관과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각 41.1%, 41.4%로 박 전 장관이 0.3%포인트 앞서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9.3%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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