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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11일(한국시각) 2020-2021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에버튼과의 경기를 위해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로 원정을 떠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비슷한 순위에 올라있는 두팀이 FA컵에서도 만났다. 10일 기준 에버튼이 11승4무6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7위, 토트넘은 10승6무6패 승점 36점으로 바로 아래 8위에 올라있다. 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양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각자 리그에서 다시 좋은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날 경기의 치열한 공방을 예상케 한다.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2로 패했던 에버튼은 이어진 2경기에서 1승1무를 거뒀다.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 극장골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 역시 지난달 리버풀전부터 내리 리그 3연패를 당했다가 지난 7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전 2-0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비등한 전력에 분위기까지 좋은 양팀의 격돌이기에 결국 공격수들의 한방이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선은 손흥민과 칼버트-르윈에게 향한다. 두선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자리를 노리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칼버트-르윈 모두 리그에서 13골씩을 기록,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6골)를 3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무득점 행진을 벌이다가 직전 경기에서 이를 깼다는 점도 두선수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키운다. 손흥민은 7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2일 리즈전 이후 36일 만에 터진 리그 득점이었다.
칼버트-르윈 역시 같은날 열린 맨유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득점에 성공하며 지난해 12월5일 이후 처음으로 득점포를 예열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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