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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9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단일화를 전제로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안철수 예비후보가 43.5%, 박영선 예비후보는 40.6%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범여권 후보로는 박 후보(30.0%)를, 범야권 후보로는 안 후보(27.0%)가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다.
국민의힘 후보로 야권이 단일화될 경우를 가정해 가상 대결을 진행한 결과 박 후보의 지지율이 모두 10%p 이상 앞섰다. 박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 대결은 43.7% 대 33.7%, 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 대결은 45.1% 대 33.0%로 집계됐다.
범여권 단일 후보가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일 경우 국민의힘 나 후보, 오 후보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가상대결에선 33.0% 대 46.9%로 안 후보가 크게 앞섰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민주당 예비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형준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을 10%p 이상 앞섰다.
박 후보는 김영춘 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6.3% 대 28.9%로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변성완 민주당 예비후보와는 박 후보 48.1%, 변 후보 25.5%로 집계됐다.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단일화 후보가 된다고 가정했을 때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결과가 나왔다. 이 후보와 김영춘 후보의 가상 대결에선 각각 35.6%, 34.7%로 나타났다. 이 후보(34.8%)와 변성완 후보(29.3%)의 가상대결도 오차범위 안이다.
입소스 서울시장 여론조사, 코리아리서치 부산시장의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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