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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달 87세로 세상을 뜬 미국 CNN의 전설적인 앵커이자 토크쇼의 황제인 래리 킹이 당시 알려진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
14일 피플지 등에 따르면 그의 일차적인 사망 원인은 패혈증이며 두가지 기저 질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망진단서에 기재됐다. 패혈증은 조직이나 기관에 상처가 생겨 감염이 일어나,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온몸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준으로 강하게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지난달 킹이 사망할 당시는 그가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주일 이상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사인이 코로나인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당시에도 유족들은 코로나19를 앓은 것은 맞지만 이를 극복했고 패혈증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킹은 이전에도 당뇨병과 심근경색, 폐암, 협심증 등으로 여러차례 수술과 치료 등을 받았다.
사망진단서에는 또 당시 킹이 혈액에 산소가 부족한 저산소성 호흡부전과 신장 기능 부전, 즉 말기 신장병의 두 가지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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