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1.3%를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09%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해 2월27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후, 10.4bp(1bp=0.01%p) 오른 1.302%를 기록했다.


경기 상승과 재정 및 통화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국채 수익률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올라 2.095%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8.1bp 오른 2.08%를 나타냈다.


슈왑 파이낸셜 리서치 센터의 캐시 존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 속도, 백신 출시 속도, 경기부양책 규모 등을 바라보고 있다"며 "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더 강력한 성장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부양안 규모는 1조9000억달러다. 당초 공화당의 협상으로 규모가 반토막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양안이 시장의 예상보다는 높은 1조5000억달러 내외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래 각 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분배가 57%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