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중북부 도시 웨이코 인근 마을에 전기 공급이 끊긴채 가로등만 켜져 있다. /2021.2.17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일제히 내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2센트(1%) 내린 배럴당 60.5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4월물은 41센트(0.6%) 하락해 배럴당 63.93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유전지역 텍사스주의 전력이 대부분 복구됐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다음달 증산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를 끌어 내렸다.


이라크가 이달 원유 수출물량을 늘렸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역시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텍사스주 전력은 많이 복구됐지만 혹한은 엿새째 이어졌다. 혹한으로 유정과 정유시설, 파이프라인이 얼면서 멕시코까지 에너지난에 휩싸였다.


멕시코는 전력 생산의 60%를 천연가스에 의존하는데, 천연가스 소비의 70% 이상을 미국에서 수입한다. 대부분 텍사스주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가스관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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