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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19일 서울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취임행사에서 "인권의 사각지대를 살피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 인식과 문화를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체육계는 여자배구 이재영-이다영(이상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과거 학폭사실이 밝혀지며 홍역을 앓고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두 선수를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는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차원의 시스템 개선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이 회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권을 침해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해 체육인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메달과 성과는 폭력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 체육인들은 실력과 재능을 쌓기에 앞서 인성을 갖춰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체육계 폭력사건들은 체육인 공공의 책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인지해야할 것"이라며 "끝없는 자구노력을 통해 근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통해 공식임기의 문을 열었다. 공식 취임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생략했고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기 전 간단한 취임일성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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