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 만한 일본주식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이 추천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국내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일본주식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이 추천됐다.

23일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문화가 확산된 배경은 ‘집콕’이 아니라 ‘인터넷’이었다"며 "일본도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가 확산됐지만 현금 중시 문화, 독특한 택배 시스템 등이 온라인 쇼핑을 불편하게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일본 내 온라인 쇼핑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의 주된 요인이 ‘집콕’이 아니라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일본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들의 실적 걱정은 덜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조조'의 회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액이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예시를 들었다.


박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당사가 주목하고 있는 기업들은 일본판 무신사 ‘조조’, 일본판 마켓컬리 ‘오이식스’ 등이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Mercari’나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 중인 ‘데마에칸’과 같은 기업들도 상장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옷을 구매하고 장을 보고, 음식을 시켜 먹는 우리는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파급력을 경험하고 있다"며 "일본 투자자들보다 한 발 앞서 투자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로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