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4일 강진으로 후쿠시마현 구니미의 한 가정집 벽이 무너진 모습. /사진=로이터(교도통신)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마이니치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 시내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가재도구에 깔려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독신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지진 이후 연락이 끊긴 것을 걱정한 가족이 지난 23일 집을 찾았다가 그가 가재도구에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인은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였으며 시 당국은 사망 추정 시각과 지진 발생 시간이 비슷해 지진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진 당시 후쿠시마에서는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자체 지진 등급 기준인 진도 6강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깨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지난 22일 기준 후쿠시마와 미야기 등 10개 현에서 총 185명이 나왔지만 사망자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