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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 각지에서 시작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한국의 코로나19 접종 개시 내용 등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앞장 선 한국이 왜 백신 접종 시작은 늦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약 두 달 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한국에서 대량 접종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한 매체는 한국이 백신 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부 국가들과 달리 한국에서는 코로나19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확산한 적이 없다"며 "덕분에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할 더 긴 시간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VOA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만든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 계단을 밟았다"는 제목과 함께 접종 진행 상황을 서울발로 긴급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64세 이하 보건의료 종사자 35만7000명 중 94%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응답한 정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한국인들이 백신 접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봤다.
AP통신은 "한국의 보건당국이 올 연말까지 어느 정도 정상 상태를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한국의 보건 당국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인구의 70% 이상의 예방 접종을 목표로 하며 바이러스 확산세를 유의미하게 낮춰 경제·사회 활동의 리스크를 줄이기를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백신의 실제 효과를 감시해야 하는 점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감안할 때 올해 안에 마스크없이 생활하는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무척 낮다는 전문가 진단도 소개했다.
이밖에 일본의 지지통신은 이날 한국의 백신 접종 시작 소식을 다루며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시내 보건소에 들러 접종 상황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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