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MC몽은 “앨범 홍보 하라고 인터뷰하라고 해서 왔는데 본인 등판이었다”라며 “12년 만에 댓글을 보는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병역 전시근로역이 맞다고 말하며 “징역을 산 줄 아는데, 사회봉사도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는 곳에서 받았다. 진짜 고생할 준비하고 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건강해서 내가 너무 할 게 없었다. 그래서 ‘더 어려운 곳으로 보내주십시오’라고 해서 그 여름에 농사하는 곳으로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유전병으로 인해 치아가 신체 장애자 수준이었고, 10개가 넘는 이를 병으로 발치했다. 생니를 뽑았다고 알려진 것도 실은 정상적인 이빨이 아니었고, 법원에서도 진단 서류들을 철저히 검토해 완전 무죄 판결했다”라며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사실 저희 가족들도 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다. 근데 구질구질해요. 그냥. 말 안하고 싶다”고 했다.
‘국방부에서 늦게라도 입대시켜주겠다고 했지만 엠씨몽이 거절했다’는 댓글에 대해선 “이게 제일 황당하다. 면제를 받고 무죄를 받은 저는 죽어도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근데 루머가 와전되더니 35살까지 법제처에서 그렇게 해준다 그랬는데 35살까지 버티다가 ‘내가 그리웠니’로 나왔다 이렇게 가니까”라며 “근데 뭐 어쩔 수 없는 꼬리표다. ‘저 억울해요’ 이런 말 하기도 싫더라. 그래서 별말 안 했는데 처음 표현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MC몽은 ‘가짜 사나이3기 지원해보세요’라는 댓글에는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인간 MC몽은 비난해야 되지만, 음악 MC몽은 인정해야된다’라는 글에도 “뭐든 다 받아들이겠다”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그는 “힘들고 두려웠다. 앨범을 내는게 맞나 고민했다”며 “트라우마 증후군 수치가 위험할 정도의 수치였다. 스스로 이겨내려고 돌아다녔다. 나가면 나한테 다 돌 던질 줄 알았다. 오늘은 정말 죽을 준비를 하고 나갔다. 근데 아무도 안그러더라. ‘내가 그리웠니’를 외치며 막 환호해주고 노래 너무 잘 듣고 있다고 그러더라. 사람한테 치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은 “앞으로 더 도덕적으로 살거고, 어떤 결과가 온다 하더라도 평생 전 갚아 나갈거다”는 다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