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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학교폭력을 사과하고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댓글을 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지수의 인스타그램 '자필 사과문' 피드 댓글에는 "김지수 네가 2011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성폭행한 동갑내기 여자 기억하냐"는 내용이 달렸다.
댓글 작성자는 "내가 그 여자애 남편"이라며 "연락줘라. 소속사에도 메일 보낸 게 난데 읽지도 않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사과문을 올리며 "나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시작하면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으나 마음 한편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했다.
지수는 또 "나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다"면서 "나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께 무릎 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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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