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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다음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일부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라이트풋 시장은 "나 역시도 광적인 스포츠팬이다"며 "개인적으로는 시카고가 팬들에게 이번 시즌 경기장을 다시 열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데 매우 흥분된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컵스와 화이트삭스 두 메이저리그 구단이 연고로 하는 지역이다. 컵스는 개막 당일인 오는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화이트삭스의 시즌 첫 홈경기는 오는 9일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상대로 열린다.
시카고 당국은 각 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 중 20%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에는 개막전에 최대 8274명의 팬들이 입장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도 8000명이 넘는 인원(최대 8122명)이 홈 개막전을 '직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리 레인스도프 화이트삭스 구단주도 "우리는 지금이야말로 야구를 통해 다시금 팬들과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시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도 지난주 개막일에 맞춰 무관중 조치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SPN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소 25개 구단이 개막일에 팬들을 입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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