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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그렉 헌트 호주 보건장관이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빚어졌다.
9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헌트 장관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헌트 장관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으며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헌트 장관은 지난 7일 줄리아 길러드 전 호주 총리 등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장관 측은 헌트 장관이 곧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백신의 부작용 때문에 입원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는 총 3명의 장관이 불참하게 됐다.
헌트 장관에 더불어 33년 전 10대 소녀를 강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크리스천 포터 호주 법무장관이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휴가를 낸 상태다.
린다 레이놀즈 국방장관 또한 미디어 담당 참모로 일하던 브리트니 히긴스가 2019년 3월 국회의사당에서 직장 동료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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