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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30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를 통한 청약 증거금은 31조8777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상장 흥행몰이를 한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의 청약증거금은 이미 넘어섰으며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갖고 있는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증권사별로 보면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배정된 일반 청약 물량이 212만2875주로 가장 많다. 그중 절반인 106만1438주가 균등 배정 물량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물량은 131만9625주(균등배정 65만9813주),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126만2250주(균등배정 63만1125주), SK증권은 45만9000주(균등배정 22만9500주), 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는 각각 28만6875주(균등배정 14만3438주)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에 몰린 증거금이 12조83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6조9589억원), 미래에셋대우(5조3764억원), 삼성증권(2조5000억원), 하나금융투자(6169억원), SK증권(460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가 결정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은 1275.47대1로 코스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9000원~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규모는 1조4917억5000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7년 넷마블(공모 규모 2조6617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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