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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탈리아의 평균 기대 수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거의 1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더불어 세계 1, 2위를 다투는 장수 국가이다.
이탈리아 통계국(Istat)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 평균수명은 82.3세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발표인 2019년 83.2세에 비해 1년 가까이 낮아진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유럽국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발원한 이탈리아는 지난주 사망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진앙지이자 가장 피해가 컸던 북부 롬바르디주의 경우 평균 수명은 2019년 83.7세에서 81.2세로 2.5년이나 떨어졌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더불어 올리브유와 견과류 등 이른바 지중해식 식단이 장수의 비결로 꼽혀온 장수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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