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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7152억원, 영업이익은 48.8% 감소한 172억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1~2월 누적 신규수주는 9억9200만달러(2월 수주는 공급계약체결 공시 기준)를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의 28.3%를 달성 중이다.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30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2월 말 38억5000만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1.45배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1~2월 누적 신규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선종별로는 CONRO선 6척, LPG선 6척, PC선 2척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2월 이후 32.9% 상승해 같은 기간 0.6% 하락한 KOSPI를 크게 아웃퍼폼했다”며 “이는 신규수주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 등 업황개선과 환율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어 “수주잔고 부족에 따른 작업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환율 상승으로 영향이 일정 부분 만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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