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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급격한 변화보다 사외이사 교체를 최소화해 조직 안정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금융권은 정기주주총회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중에서 새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곳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5일 금융권은 정기주주총회 열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중에서 새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곳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총원을 10명에서 12명으로 늘리고 퇴임하는 2명의 자리를 포함해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새로 추천했다.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다. 재일교포 측 사외이사는 기존대로 4명이지만 총원이 늘면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유상증자에 참여해 새로 주주가 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가 사외이사 2명을 추천해 사모펀드의 영향력도 커졌다.
하나금융은 이달 말 사외이사 8명의 임기가 동시에 끝난다. 이 중 최대 임기를 채운 2명을 대신해 권숙교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과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을 2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9일 공시했다. 나머지 박원구, 김홍진, 양동훈, 허윤, 이정원, 백태승 등 사외이사 6명은 임기 1년으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7명 중 5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KB금융도 안정을 택했다.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 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등 5명의 사외이사 전원을 1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노동조합 측)에서 강력하게 추진했던 노조추천 이사제가 좌초된 데다 올해 주주 제안을 예고했던 1대 주주 국민연금도 제안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혀 전원 연임이 유력하다.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6명 중 5명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나지만 전원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실적 악화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징계 리스크 등을 고려한 조치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며 "사외이사를 할 만한 금융 전문가를 찾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도 있으나 코로나19에 경영 효율성이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재선임에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6명 중 5명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나지만 전원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실적 악화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징계 리스크 등을 고려한 조치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이사회 운영의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사외이사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며 "사외이사를 할 만한 금융 전문가를 찾기 힘든 구조적인 문제도 있으나 코로나19에 경영 효율성이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재선임에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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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