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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어쩌다 사장' 두 번째 알바생이 출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알바 천재 박보영이 떠나고 '신스틸러'로 유명한 배우 윤경호, 김재화가 새로운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박보영은 마지막까지 알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도 가격표를 달달 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고 살갑게 대하며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저녁 장사도 모두 마친 뒤 박보영은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함께 맥주 한잔을 마셨다. 이 자리에서 절친 3인방은 속마음 토크를 했다. 박보영은 차태현과 조인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차태현 미담은 이어졌다. 조인성은 "예전에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 태현이 형에게 인사를 했었다. 그때 형 인기의 정점이었다. '인성아 술 한잔 마시자' 했었는데 정말 전화가 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차태현은 "어머 세월이 많이 흘렀다"라며 민망해 했다. 박보영은 "(평소 고마웠던) 두 분이 이 방송 한다고 했을 때 '음 난 나갈 수밖에 없구나' 했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줬다.
박보영은 원천리를 떠나며 두 번째 알바생에게 쪽지를 남겼다. '새로운 알바님에게. 많이 힘드실 거다' 등의 내용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차태현, 조인성에게 "저는 이만 서울로 가겠다. 내일도 힘내셔라.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보물 같은 알바가 떠난 자리는 윤경호, 김재화가 채웠다. 둘은 양손 무겁게 가게에 입성하며 차사장, 조사장을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김재화는 들어오자마자 "뭘 도우면 되냐"라며 일을 찾은 반면 윤경호는 "우리는 편하게 있으면 되냐. 왠지 안 바쁠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었다.
조인성은 두 알바생에게 아침 식사부터 제공했다. 윤경호는 한 입 맛보고는 "국은 직접 했냐. 맛있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재화 역시 "뚝딱 잘한다"라면서 칭찬을 더했다. 차사장과 조사장은 가게 일에 대해 설명했다. 윤경호는 시작 전부터 긴장했다. 그는 "알바를 하면 카운터 쪽은 저한테 안 맡기더라. 항상 물류 창고 쪽이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차사장, 조사장은 신메뉴 연구를 위해 잠시 외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가운데 등장한 손님은 윤경호를 보고 "여기 공무원인 줄 알았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는 가격표에서 오징어를 찾느라 진땀을 뺐다. 그는 물건을 집으려는 손님을 쫓아가 계속해서 살펴봐 폭소를 유발했다.
윤경호는 궁금한 점이 있을 때마다 사장들에게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지만, 사장들은 바쁜 나머지 다 챙길 수가 없었다. 가게에 손님들이 계속 찾아오고 점점 바빠지자 그는 혼란스러워했다. 차사장, 조사장은 거래처 볼 일을 마친 뒤 "우리 나갔다 올게"라고 알렸다. 그러자 윤경호는 "아니 언제 오시려고"라며 벌써부터 불안해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어쩌다 사장'은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남자 차태현,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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