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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1.58달러(2.45%) 뛴 배럴당 66.02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1.69달러(2.5%) 급등한 배럴당 69.59달러로 체결됐다.
백신이 폭넓게 보급되면서 경제 전망이 더욱 밝아졌고 미국에서 휘발유재고도 급격하게 줄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1190만배럴 줄었다. 예상 감소폭 350만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원유재고는 1380만배럴 늘어 예상 81만6000배럴보다 많이 증가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안을 원래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조기 서명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부양안에 포함된 인당 1400달러의 현금지급은 이르면 주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내놓은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OPEC는 올해 일평균 원유수요가 589만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월 예상치 579만배럴보다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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