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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는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한 마케팅회사에 다니는 여성이다. 회사에는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37세에 부장이 된 상사가 있다. 부장은 일을 잘하지만 무언가에 꽂히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피곤한 타입이다.
어느 날 사연자는 회사 근처에서 친구 커플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식사 도중 부장이 우연히 식당에 들어왔고 합석하게 됐다. 부장은 사연자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유독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부터 부장은 사연자에게 관심을 주며 부쩍 신경을 썼다. 동시에 친구 커플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사연자를 불편하게 했다. 부장은 "둘이 자주 싸우진 않냐?", "헤어질 때 됐다", "내 스타일이다"라며 친구의 남자친구를 소개해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했다. 사연자가 정중하게 계속 거절하자 부장은 태도를 바꿔 사연자의 보고서를 읽지 않으며 회사 사람들에게 사연자를 험담했다.
사연자를 당혹스럽게 하는 일은 계속 벌어졌다. 술에 취한 부장이 사연자가 사는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부장은 "내가 모솔이고 살면서 처음 반한 남자인데 정말 안 되냐? 네가 뭔데 운명을 가로막냐"라며 무릎을 꿇었다.
사연자는 "그렇게 진상을 부리고 포기하나 했는데 친구 남친에게 톡이 왔다"며 "부장이 (저의 인스타그램을 타고 넘어가) 더티 섹시한 사진을 보내며 친구 남친에게 만나자고 DM을 보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연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에 빠졌다.
프로그램 패널들은 경우가 넘는 행동을 했다며 부장의 행동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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