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혈전이 생겼다는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도 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부는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는 독일과 유럽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된 뇌혈관의 혈전세포에 대한 새로운 보고 이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PEI는 독일 내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보건부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새로운 조사 결과가 백신 승인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미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액 응고로 인한 사망 등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자 덴마크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예방적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중단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혈전과 백신 간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과 관련해 보고된 이런 유형의 사례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보다 많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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