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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15일 밤 9시19분(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 최종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카데미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일명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앞서 미국 시상식 전문 예측 사이트 골든더비 등 외신은 '미나리가'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주요 부문 6개 후보에 오를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윤여정은 영화 데뷔 50년 만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맨,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경합을 펼친다.
무엇보다 아시아 배우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우메키 미요시(사요나라), 아그다슐루 쇼레(모래와 안개의 집), 기쿠치 린코(바벨)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배우로서는 최초라 의미가 깊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게 된다면,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아시아계 역대 두 번째 수상자가 된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어린 손자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순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오랜 내공을 입증, 존재감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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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