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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자정에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31㎍/㎥로 떨어지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11시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76㎍/㎥를 기록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유입된 국외 대기오염물질과 대기정체가 반복되며 고농도 현상이 발생했다"며 "15일 저녁부터 기압계 이동에 따른 약한 강수와 남풍이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16일 오전부터 고농도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5일 기상청도 중국 내륙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새벽 국내에 유입돼 16~17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기상대는 베이징과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이번 황사로 올해 첫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이번 황사를 두고 "최근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황사"라고 설명했다.
한반도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된 건 2016년 4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당시 백령도에서는 한때 800㎍/㎥가 넘는 황사가 관측됐고 사흘 동안 지속됐다. 이번 황사는 오는 17일까지 지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는 전국의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특히 황사의 유입 경로와 가까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황사의 유입 경로와 가까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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