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후이 파트리시우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머리쪽에 충격을 입고 쓰러져 있다. /사진=로이터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가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튼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트리시우는 팀이 0-1로 뒤진 후반 42분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같은팀 수비수인 코너 코디와 충돌해 쓰러졌다. 머리 부위를 다친 파트리시우는 산소마스크가 씌워진 채 들것에 실려나가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다만 파트리시우의 상태가 마냥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산투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방금 전 (파트리시우의) 상태를 들었다. 그는 괜찮다. 의식을 잃지 않았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산투 감독은 "아마 (부상 장면에서) 코디의 무릎이 파트리시우의 머리에 부딪힌 것 같다. 하지만 파트리시우는 정말 괜찮다. 벌써 말도 하고 있다"며 "그의 상태는 양호하다. 신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상대팀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도 "(파트리시우의 부상은) 불행한 일이었다. 스포츠에서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기도 하다"며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들었다. 우리 모두 그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3월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파트리시우 입장에서는 이달 말 A매치 기간 전까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 파트리시우는 곧바로 회복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