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이란 남성 4명이 교수형에 처해졌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 명의 남성은 동북부 지역의 호라산에자라비주에서 등산을 하던 한 이란 부부를 납치해 여성을 성폭행하고 남성에게는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
형사재판소는 해당 사건을 대법원에 송치했고 네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이란 마슈하드 감옥에서 처형됐다.
일반적으로 이란 법은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 하지만 해당 사건은 가해자들이 처벌받아 이란 법 역사상 중요한 전환의 계기가 됐다.
이란에서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은 일반적으로 네 명의 남성 증인 또는 그 이상의 남성과 여성 증인이 있어야 유죄판결을 받는다. 증인이 부족할 경우 피고인의 자백 혹은 판사의 판결을 통해서만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란의 법 구조는 많은 여성들이 성폭행 신고를 주저하게 만든다.
현재 이란은 성범죄자들을 처형하는 전 세계 6개국 중 하나다. 이란은 다른 나라들보다 많은 범죄자를 사형에 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9년에만 250명 이상의 범죄자가 사형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