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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위원들은 17일 "변이가 확산하는 국가에서 사용을 권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 WHO 면역전략자문전문가그룹(SAGE) 회장은 "J&J의 백신은 변종 확산이 심각한 나라들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라비오토 회장은 "증거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J&J백신은 안전하며 나이 제한 없이 18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사용을 권하기에 충분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J&J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되는 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으로,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의 승인을 얻었다. WHO도 지난 12일 J&J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WHO와 세계백신연합 '가비(GAVI)'가 주관하는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코백스(COVAX)는 "J&J 백신 수억 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공정한 백신 공급을 모토로 출범한 코백스는 연말까지 20억 회분의 백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화이자 백신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5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억3700만 회분을 142개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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