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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개·폐회식 총괄책임자인 사사키 히로시(66)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여성 배우의 외모를 비하했다.
사사키 디렉터는 지난해 3월 개회식 연출 담당 팀원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방에서 와타나베 나오미를 돼지로 분장시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겸 개그우먼인 와타나베의 신체 특징에 착안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이야기다. 해당 제안은 팀원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일자 폐기됐다.
이같은 보도가 전해진 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사사키 디렉터는 18일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이후 "개회식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 생각과 발언 내용에 매우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냈다.
이밖에도 도쿄올림픽은 조직위원장들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전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여자가 많은 이사회는 회의 시간이 배로 걸린다"며 성차별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사퇴했다.
후임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조직위원장은 과거 술에 취해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와 비난 여론이 끓고 있다.
후임으로 선출된 하시모토 조직위원장은 과거 술에 취해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와 비난 여론이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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