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이 캐나다인 2명을 스파이 혐의로 2년간 구금하고 비공개 재판에 회부까지 한 데에 "전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격앙된 입장을 밝혔다.

AFP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억류된 캐나다인 2명 중 한 명인 마이클 스페이버(대북 사업가)에 대한 약 3시간의 재판이 진행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린다. 그들에 대한 구금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재판 절차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한 명의 구금된 캐나다인인 마이클 코브릭(전직 외교관)에 대한 재판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국가 보안 혐의(간첩 혐의)로 중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2020년 기소됐다.

중국은 부인하고 있지만 두 사람에 대한 중국의 체포는 당시 캐나다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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