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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증오범죄법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이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뒤 미국·유럽 등에선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1곳과 스파 업소 2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한 아시아계 여성 6명이 숨졌다.
19일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증오범죄법에 대한 성명을 내고 이 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는 성명에서 "(애틀랜타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아직 모르지만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힌 성에 기초한 폭력, 반(反)아시아 폭력의 현 위기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취임 첫 주에 미국 내 아시아·태평양계를 향한 인종차별주의와 외국인 혐오 등의 편협함을 비난하고 퇴치하려는 조치에 서명했다면서 "이제는 의회가 이런 조치를 성문화하고 확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안전하고 존엄하며 존중하면서 살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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