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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조직위원회 등은 5자 회담에서 일본 측이 해외 관중 수용을 포기했다.
마루카와 다마요 일본 정부 올림픽 담당상은 회담 후 "해외 관중 수용을 포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도 "올림픽 입장권 60만장과 패럴림픽 입장권 30만장을 환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큰 만큼 수백만명에 이르는 해외 방문객을 수용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외 관중에게 판매된 입장권 63만장은 환불 조치된다. 이번 환불 조치로 일본의 경제 손실은 약 1500억엔(약 1조5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올림픽 개최 역사상 해외 관중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이번 도쿄 올림픽이 처음이다. IOC는 내달 도쿄올림픽의 국내 관중수를 결정할 예정인데 어느 정도 상한선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관중 50% 또는 무관중 카드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은 개최일이 1년 연기된 데다 관중 제한까지 하면서 성공적인 유치는 물건너갔다는 평이다. 입장권 수익과 이에 따른 관광 기대 효과마저 사라졌다. 선수들도 자국민의 응원 없이 경기를 뛰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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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