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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각)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쿠데타 발생 뒤 지난주까지 248명의 시민이 군경의 총격에 숨지고 2330명이 체포됐다.
시민들은 인명 희생을 최소화하는 새벽시위와 무인시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저항 의지를 표현하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민들은 군부 가족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보이콧하고 그들의 자녀와 친인척들이 수치심을 느끼도록 하는 사회적 운동에도 나섰다.
일부 시위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군부 지도자의 거주지와 근무처, 자녀가 재학 중인 외국 대학 등 개인정보를 파악해 공개했다. 이들은 SNS에서 해당 정보를 올리며 "부끄러움을 알라"고 압박했다.
쿠데타 주역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의 딸 킨 띠리 뗏 몬(39)과 아들 삐 손(36)이 사회적 처벌 운동의 주요 대상이다.
그의 딸이 운영하는 미디어 제작사 세븐스센스(Seventh Sense)에 대해서 유명 연예인들과 영화관계자들은 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들은 양곤에서 고급 레스토랑과 갤러리, 의약품과 의료기기 중개회사, 해변가 대형 리조트와 건설회사, 무역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아들이 운영하는 사업 리스트를 작성하고 배포하는 등 보이콧에 나섰다.
호주 퀸즐랜드주 소도시 매카이의 병원 앞에서는 미얀마 시민 수수 산의 1인 시위가 벌어졌다.
그는 미얀마 군부와 손잡은 전직 법무장관 티다 우의 아들이 의사로 일하는 매카이 병원 앞에서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다른 손으로 "아웅산 수치 고문을 석방하라"는 팻말을 들었다.
수수 산은 "그들은 자신이 불가침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부의 자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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