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브리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아시아계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비 강화와 경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사진은 지난 20일 애틀랜타주에서 벌어진 총격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람들. /사진=로이터
런던 브리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지역 공공안전을 강화하고 아시아 및 태평양제도(API) 출신 주민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약속했다. 

24일(현지시각) 시 당국은 아시아계 커뮤니티 경비 팀을 확대해 비상시 즉각 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내 전역의 주거지와 골목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브리드 시장은 "병원 진료나 개인 일정으로 외출하는 노령층 주민들에 대해서도 동반 경호하는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브리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그동안 아시아 출신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폭력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지역사회별 대응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모든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을 위한 치안 강화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선포했다.


시 당국은 되도록 빨리 경호팀을 구성해 여름이 시작되기 전 모든 아시아계 거주 지역과 이웃 골목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노령층 경호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노인들의 병원 통원이나 은행, 식품점 등의 나들이 때마다 개인 경호원을 동반하기 위한 투자도 계획 중이다.


현재도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시 당국은 앞으로 시내 전역의 다른 아시아계 거주지역에도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