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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6일 "중국의 목표는 미국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넘어, 보다 나은 중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 눈앞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려는 전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화 대변인은 "세계 양대 경제체제인 중·미 간 이익관계 중 경쟁이 일어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관건은 공평·공정을 기초로 한 좋은 경쟁이다. 이는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뿐 아니라 상대방도 빛나게 한다. 제로섬게임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협력은 중·미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며 "우리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 서로 존중하며, 좋은 상호작용을 해 자신을 뛰어넘어 자아를 향상해 전세계를 보다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립을 추구할 의사가 없다는 밝힌 것을 주목한다"며 "중국은 중·미 관계를 발전 시키야한다는 태도에 대해 일관되며, 중국의 대미 정책은 고도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우리는 한 나라가 자신의 민주적 가치를 얼마나 과장하는지는 모른다"며 "하지만 만약 전염병으로 5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년에 총기사고로 4만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증거를 조작해 다른 주권국가를 상대로 시비를 걸어 수십만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키는데 무관심하다면 아마 (그 나라는) 인권에 대해 큰 소리를 칠 자격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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