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개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자며 30일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사진은 북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사진=로이터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유럽 5개 이사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27일(현지시각) AFP통신은 외교관들의 발언을 인용해 프랑스·에스토니아·아일랜드·노르웨이·영국 등 5개국이 오는 30일 비공개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안보리 회의와 별도로 UN 대북제재위원회 소속 전문가 패널도 지난 25일 있었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전날 대북제재위 비공개 원격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이어 25일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강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확인하며 “미국 최고 통치권자가 자위권에 속하는 정상적인 무기 시험을 UN 안보리 결의안 위반으로 규정하고 그의 깊은 적개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