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홍콩에서 포장 결함 때문에 접종이 일시 중단됐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사에서 포장단계에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앤테크사와 중국의 유통 담당인 푸싱제약은 백신에 대한 초기 조사를 마친 후 포장 단계에서 결함을 유발한 "명백한 체계적 요인들"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지난 24일 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용기의 뚜껑에 내용물이 누출되는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홍콩 전역의 백신 접종센터에는 혼란이 야기됐다.

시 정부는 전날 밤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사 결과 "장거리 수송 과정에서의 환경 조건 때문에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의 냉동 물류 관리와는 관련이 없었으며 용기에 대한 무작위 검사에서도 누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 정부는 푸싱과 바이오앤테크는 모두 "백신이 안전상의 위험이 없고 백신 접종자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나머지 조사는 관련 백신 용기에 근본적으로 결함이 없음을 확인하고, 용기를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은 중국 푸싱제약과 제휴해 홍콩과 마카오에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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