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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 선박 좌초 사고를 끝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이집트의 손으로 (선박 좌초) 문제를 정상 궤도로 회복시켰다"며 "전 세계가 항해 동맥(운하)을 통해 운반되는 상품의 경로를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집트 수에즈운하청(SCA)는 수에즈 운하에 약 일주일 간 좌초됐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의 부양 작업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라비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만조가 되면 부양 작업이 다시 재개된다고 했다.
다만 부양 작업이 완료된 후에도 수백 척의 선박 정체 상황을 수습하는 데는 3일 반 정도 걸릴 전망이다.
라비 처장은 이집트 TV와 인터뷰에서 "운하는 선박 부양작업이 끝난 후 24시간 동안 가동될 것"이라며 "밀린 작업을 처리하는 데 3일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임대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은 지난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했다.
좌초된 에버 기븐이 운하 입구를 막으며 운하 기능이 전면 마비됐다. 원유부터 각종 소비재까지 실은 선박 수 십척이 정박하지 못하는 등 물류가 완전히 막혔다.
에어기븐의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은 "(선박의 방향은) 돌았지만, 아직 떠 있지는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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