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506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30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506명 발생해 4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0시 기준 505명 발생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다 전날 447명보다 59명 증가한 규모로 다시 확산세가 커지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506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9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1주 동안 지역 일평균은 446.7명으로 전날 435.3명보다 11.4명 증가했다. 감소세 없이 21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8407명 늘어난 85만220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 국민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1.64%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8~31일까지 2주 동안 '445→ 463→ 447→ 456→ 415→ 346→ 428→ 430→ 490→ 505→ 482→ 382→ 447→ 506명'이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427→ 441→ 435→ 437→ 396→ 331→ 411→ 419→ 467→ 490→ 462→ 369→ 429→ 491명'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446.7명…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1주 동안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446.7명으로 전날보다 11.4명 증가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1주 동안 지역 일평균은 446.7명으로 전날 435.3명보다 11.4명 증가했다. 감소세 없이 21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 동안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3088명을 기록했다. 신규 진단검사 수는 7만6776건으로 전날 8만4830건보다 8054건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3만2975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94명을 확인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91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 429명보다 62명 증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58%인 287명(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을 기록했다.

성남시 외국인 모임 관련해서는 2명이 더 감염돼 지난 17일 외국인 유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총 3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팔달구 대학병원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22일 이후 도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비수도권 지역 감염 확진자는 총 204명으로 지난 1월 28일(221명) 이후 62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506명(해외 15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58명(해외 2명), 부산 58명, 대구 15명, 인천 25명, 광주 2명, 대전 7명, 울산 11명, 세종 17명. 경기 111명(해외 5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8명, 전북 20명, 경북 6명, 경남 22명(해외 1명), 제주 2명, 검역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남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백신 1차 접종 2만8407명, 누적 85만2202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8407명 증가한 85만2202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중 1.64%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 6만748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일 0시 대비 2034명 증가한 8185명이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90건 늘어난 1만575건을 기록했다. 이 중 1만43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중증 의심사례는 경련 등 13건으로 3건이 추가됐다. 사망 사례는 4건 늘어나 총 26건을 기록했다.

이외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의심사례는 1건이 늘어난 106건을 기록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백신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3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아낙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한다.

사망자 2명 발생… 치명률 1.68%

해외유입 확진자는 31일 0시 기준 1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1731명을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 4명(2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1명, 방글라데시 2명, 헝가리 1명, 폴란드 1명, 프랑스 1명, 미국 4명(3명), 시에라리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31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8%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108명으로 나타났다. 격리해제자는 467명 증가한 누적 9만5030명이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632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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