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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곽정은은 한 구독자가 보낸 사연을 받아들었다. '하루에도 성폭력 기사가 수십 개씩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기사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사이버 성폭력, 성희롱 불법인데도 당당히 드나드는 룸살롱, 성매매 기사를 보면 ‘정신이 건강한 남자가 있기는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고민이 담겨있었다.
"남자 못 만나서 불행해진 사람은 없다. 그런데 남자 잘못 만나서 불행해진 사람은 여러분 주변에 이미 많을 거다"라고 말문을 연 곽정은은 "30대 때 내가 정말 사랑한 남자와 2년 반을 만났다. 점잖고 공부 많이 했고 성품도 좋고 직업적인 성취도도 높은 사람이었는데 불법 퇴폐업소를 심심치 않게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스스로 자괴감도 느꼈지만 현타가 지나가고 나서 들었던 생각이 사연자와 똑같다"고 털어놨다.
곽정은은 "성구매를 하는 게 사실 죄책감을 느껴야 하고, 안 해야 하는 행위인데 이걸 이렇게 한다는 게 놀라운 현실이었다. 이런 고민이 이해는 되지만 정상적인 남자는 어딘가에는 있을 거다. 그런데 점점 찾기 어려운 세상으로 가지 않고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곽정은은 "나를 좋은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런 차원에서 나도 사람을 가려 만나야 한다. 내 인생이 완전하다고 느끼면 저는 그렇게 느낀다. 완벽하진 않다. 그런데 이대로 충분한거다. 완전하고 내 인생이 안전하다고 느끼면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은 상태가 된다. 그 상태가 되어야 괜찮을 사람을 느긋하게 고를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에 대한 뉴스를 내 인생의 문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어 그렇구나 내 인생 어떻게 잘 살면 좋을까 이 문제에 좀 더 포커스를 두는게 훨씬 우리에게 유익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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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