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소감을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류현진이 자신감을 보이며 개막전 등판 준비를 끝냈다.

1일(한국시각) 류현진은 화상 인터뷰에서 "개막전 상대가 양키스라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 어차피 같은 지구에 속한 팀으로 많이 붙어야 할 팀"이라며 "내일이 되면 조금 긴장할 법도 하지만 경기에 임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류현진은 다음날 오전 2시5분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상대 선발은 사이영상 후보 게릿 콜이다. 류현진은 "나보다 굉장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며 농담을 했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투수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캠프 초반만 해도 내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뛸 것이라는 걸 몰랐다"며 "(3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개막전보다 시즌에 초점을 맞추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캠프 기간 큰 어려움 없이 준비가 잘 됐다"며 "기대되는 한 해다. 이제 시즌이 개막하는 만큼 모든 선수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당연히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10월까지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류현진은 "이제 젊은 선수들이 제일 높은 곳에서 뛸 만큼 실력이 향상됐다. 어느 팀과 맞붙어도 뒤지지 않는다는 걸 모든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고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